
로맨스스캠피해자변호사 관점으로 정리한: 증거 확보부터 환급·민사까지 실전 대응 순서
법률정보 콘텐츠 작성자
감정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도록 로맨스스캠 피해자가 바로 실행할 체크리스트를 단계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해외 군인·의사·사업가" 프로필, "곧 한국에 간다"는 약속, "수수료·보증금만 내면 큰돈이 풀린다" 같은 이야기가 섞이면 전형적인 패턴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내용은 일반 정보이며, 구체적 사건은 자료를 토대로 개별 검토가 필요합니다.
로맨스스캠 피해를 알게 된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대화를 끊기 전에 증거를 "원본 형태로" 보존하고, 송금·이체가 있었다면 금융회사에 지급정지 가능 여부를 즉시 문의하셔야 합니다. 이후 고소(형법상 사기 등)와 함께 통신사기피해환급 절차를 병행하면 회복 경로가 넓어집니다.
지금부터는 '무엇을, 어떤 순서로, 어떤 근거로' 진행하는지 본론에서 구체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목차
정리해 보면 "감정선"은 달라도 "돈의 흐름과 증거"는 비슷합니다. 아래 항목을 차근차근 확인해 보세요.
로맨스스캠이 "사기 사건"이 되는 기준
로맨스스캠은 감정 교류를 가장하지만, 핵심은 처음부터 금전을 편취할 의도가 있었는지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상대가 거짓말로 신뢰를 얻고 돈을 받았다면 형법 제347조(사기) 적용이 문제됩니다. "결혼 준비비", "입국비", "택배 통관비"처럼 명목이 그럴듯해도, 사실이 아니라면 기망으로 볼 여지가 큽니다.
또한 계좌를 이용한 편취가 반복되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흐름으로 지급정지·채권소멸절차가 함께 검토됩니다. 다만 모든 사건이 자동으로 환급되는 것은 아니어서, 이체 방식(계좌이체·간편송금·가상자산), 수취인 정보, 지급정지 시점이 중요합니다.
이제 "법적으로 어떤 틀이 있는지"를 알았으니, 피해자가 현실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순서를 잡아보겠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당장 해야 할 5단계
로맨스스캠은 상대가 흔적을 빠르게 지우는 편이라 "정리해서 나중에"가 위험합니다. 아래 5단계만이라도 즉시 진행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1) 대화·프로필·송금증을 원본으로 보관하기
메신저 대화, 이메일, 통화기록, 상대 프로필, 사진, 계좌번호, 송금확인증을 삭제하지 말고 보존하세요. 캡처만으로 부족할 수 있어, 가능한 경우 대화 내보내기·원본 파일 저장 등 변조 가능성이 낮은 형태로 모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금융회사에 지급정지 가능 여부 문의
계좌이체라면 은행에, 간편송금이라면 해당 결제수단 고객센터에 즉시 연락해 지급정지·사기 신고 접수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절차가 가능한지,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도 함께 문의하시면 좋습니다.
3) 경찰 신고 및 고소 준비(정리된 사실관계가 핵심)
로맨스스캠은 진술이 길어지기 쉬운데, 수사에서는 "언제, 어떤 말에 속아, 얼마를, 어떤 방식으로 보냈는지"가 핵심입니다. 시간순 사건표와 입금 내역을 정리하면 조사 부담이 줄고, 수사기관이 계좌추적을 판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 3단계까지 해두면 "돈의 흐름"이 한 번 잡힙니다. 다음은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피해자를 흔드는지, 대표 시나리오를 통해 점검해 보겠습니다.
실제처럼 보이는 전형적 시나리오와 함정
로맨스스캠은 "급한 상황을 만들어 판단력을 빼앗는" 구성이 반복됩니다. 아래는 상담에서 자주 등장하는 형태를 각색한 예시입니다.
1단계(신뢰 형성)
매일 안부를 묻고 미래 계획을 말하며 관계를 깊게 만듭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곧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신분증·명함 사진 같은 자료를 보내 신뢰를 강화합니다.
2단계(위기 조성)
"소포가 세관에 묶였다", "가족이 아프다", "프로젝트 보증금이 필요하다" 등 긴급한 상황을 만들고, 지금 아니면 큰 손해라는 압박을 줍니다.
이때 요구금이 '수수료·통관비'처럼 작게 시작해도, 다음 단계에서 반복 송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3단계(차단·잠적)
돈을 보낸 뒤에는 답장이 늦어지고, 다른 메신저로 옮기자고 하거나 계정이 사라집니다. 남는 것은 계좌번호와 대화뿐이라, 초기에 확보한 자료가 수사와 환급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 패턴이 겹친다면 감정적으로 설득당하기 전에,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 루트를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렇다면 로맨스스캠피해자변호사는 실제로 어떤 부분을 맡아 사건을 정리할까요? 아래에서 역할을 구체화해 보겠습니다.
로맨스스캠피해자변호사가 주로 돕는 업무 범위
피해자가 혼자 진행하면 "증거는 많은데 핵심이 빠진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이때 형사 절차(처벌)와 환급·민사(회복)를 함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증거 정리: 대화·이체내역·계좌정보를 사건표로 구조화해 제출자료로 만듭니다.
- 고소장 작성 보완: 형법상 사기 구성요건(기망·처분행위·재산상 이익)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배열합니다.
- 환급 절차 점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지급정지 요건과 서류, 진행 단계(채권소멸 등)를 안내합니다.
- 민사 가능성 검토: 민법상 불법행위(제750조) 또는 부당이득 반환 등으로 청구 구성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가압류·지급명령 같은 수단을 따집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분들이 특히 많이 묻는 질문을 짧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상대가 해외에 있는 것 같아도 한국에서 처벌을 기대할 수 있나요?
제가 자발적으로 보낸 돈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상담을 준비할 때 꼭 챙겨야 할 자료는 무엇인가요?
로맨스스캠은 "빠른 정리와 빠른 신고"가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지금 상황을 탓하기보다, 증거 보존 → 지급정지 확인 → 고소 준비 순서로 차분히 움직이시면 좋겠습니다.


